여성자치대학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지도자의 자질향상과 잠재능력을 계발함으로써 여성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자치대학은 오는 12월16일 까지 매주 월·금요일에 ‘지역사회에서 여성의 역할’등 전문가 강의를 청취하고, 재활용품으로 생활용품 만들기, 쓰레기처리장 방문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진안군은 여성잠재력계발과 지도자 육성을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여성 자치대학’을 운영, 그동안 340명이 건강, 요리, 교양, 문화, 리더십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존 여성자치대학 운영의 문제점을 보완, 다양하고 생산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 여성들이 자신감과 책임감이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 여성권익 향상에 나설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