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내년 3월에 준공 예정이었던 반딧불이 환경테마공원이 짜임새 있는 공사로 올해 말 개관을 앞두고 있다.
반딧불이 환경테마공원은 연면적이 약 4만평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곤충박물관에 전시되는 곤충은 국내에 서식하는 13목에 380종 6000여개체로 하루살이와 노린재, 날도래, 집게벌레, 딱정벌레 등이다.
군은 곤충박물관을 찾는 관내 거주 학생 및 지역민뿐만 아니라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곤충생태를 한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곤충별 표본을 제작할 계획이다.
반딧불이 지표 곤충인 반딧불이와 각종 곤충류에 대한 생태연구 및 서식지 복원 등을 위해 조성되는 환경테마공원은 설천면 청량리 1074번지에 총 사업비 280억여원을 투자해 △곤충박물관 △방문자센터 △청소년야영장 △반딧불이 자연학교 등의 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환경도시를 이루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반딧불이 환경테마공원은 직간접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해 생태도시 무주의 청정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