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촌초등(교장 임영자)이 청소년수련관에서 마련한 이날 잔치는 김영엽 교육장을 비롯 학교관계자와 학부모 및 학생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임교장은“특기적성과 클럽활동 교육과정을 목적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오늘 행사가 학생들의 숨은 장기를 발견하는 계기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잔치는 어린이회 이솔님 회장과 이령우 부회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유치원생에서 6학년생까지 전교생이 참여, 다양한 솜씨가 선보여졌다.
저학년들의 영어와 중국어를 시작으로 열린 한마당잔치는 고학년들의 리코더 합주와 시낭송, 가양금병창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또 영어연극과 웅변, 힙합댄스 등은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댄스스포츠를 비롯 재즈댄스와 에어로빅 등은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는 어린이들이 합동으로 제작한 각종 만들기 작품과 시화, 그림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박동구 운영위원장은“그동안 강당이 없어 전교생의 솜씨 자랑을 한번도 못했다”며“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강당 신축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