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행정당국의 꾸준한 징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방세 체납액이 증가함에 따라 전 행정력을 투입, 강력한 징수 노력을 경주하고 체납원인을 분석, 징수 불능분에 대해서는 과감한 결손처리 등 체납 지방세 정리에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지난 1일 19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징수대책 보고회에서 신균남 부시장은 “예전에 비해 지방세 징수가 차지하는 업무비중이 낮아지고 있어 징수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금번 일제정리기간 중에 각 읍면동장이 5∼10명 정도의 고액 체납자를 선정, 직접 징수활동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달 한달 동안 전북도와 합동으로 1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 지방세 강력 징수 T/F팀을 운영, 금융자산 조회 및 압류, 부동산 등 재산조회 및 압류, 관허사업 제한, 개인기록정보등록과 압류부동산의 과감한 공매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체납액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를 징수하기 위해 4개반 40명으로 구성된 체납자동차 번호판 합동영치반을 운영하는 등 동원가능한 모든 제재수단을 활용, 느슨해진 시민들의 납세의식을 고취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