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따르면 일명 조류독감으로 불리는 조류인플루엔자는 닭· 오리· 칠면조 등 야생조류에 감염되는 고병원성 가축전염병으로 폐사율이 100%에 이르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관내 유입시 닭, 오리 등의 사육농가에 치명타를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시는 예비비 등 2000여만원을 투입, 닭과 오리 등의 사육농가들에게 소독약품을 공급하고 매주 수요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여 축사 안팎을 철저히 소독키로 했다.
또한 칠면조와 메추리 등 조류 사육농가에 대해서도 공수의 6명 및 예찰요원 19명을 동원해 소독실시요령과 차단방역, 이상 증상 발견시 신고요령 등에 대해 지도·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관내에는 560여 닭 사육농가에서 2만3000여수, 오리 사육농가 63농가에서 700여수를 사육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