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 지난 18∼21일까지 열린 국제실버박람회에 출품된 장수 이희민씨(75·장계면 송산리 서변마을)의 짚풀공예작품 ‘쌀항아리와 골목다리’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씨의 작품 ‘쌀항아리와 골목다리’는 짚과 미듭풀을 이용해 만든 작품으로 구성과 표현, 실용성과 상품성, 기술수준 등에서 일반인은 물론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지난 1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짚풀공예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농촌진흥청이 농촌노인의 소일거리 확보와 치매예방을 위해 우리 민족의 고유한 생활도구인 짚풀 공예품의 발굴 보존 및 소득화기반조성을 위해서 개최했다.
군은 내년도에 짚풀공예전시작품 모음집을 제작하여 우리 전통 짚풀 공예품의 명맥을 살리고, 제작기능을 널리 보급하고, 농촌 어르신의 자긍심 고취하는 한편 문화관광 상품으로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