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의 하천인 남대천 정화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단체가 있다. 설천면 청년회(회장 김진태)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지역내 봉사활동을 실천해 가고 있는 30여명의 회원들은 설천면 남대천 일대 전 지역을 활동구역으로 휴양객의 안전을 유도하고 남대천 일대 자연정화활동을 하며 남대천을 관리, 자연을 지키고 있다.
회원들의 자연환경사랑은 전국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이 환경오염의 주범인 각종 쓰레기를 버리거나 방치한 것을 매달 전 회원들이 자연보호 활동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이들은 남과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봉사활동과 남대천 자연정화활동 이외에도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회원들이 매월 납부한 회비로 알뜰히 청년회를 운영, 매년 지역축제 등에 후원 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한편 농사철에 사용된 농약 공병을 수거하여 판매 수익금 전액을 농민들에게 전달,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모든 회원들이 항상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는 마음을 보면 마음속 따뜻함이 보여진다.
김진태 청년회장은 “갈수록 개인주의가 심화되는 사회에서 남을 배려하고 함께 하는 훈훈한 사회, 정감 있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봉사활동을 유도하고 활성화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주민들에게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