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2시 50분께 정읍시 상동 A씨(65·여)의 집에 세들어 사는 심모씨(49)가 집 담벼락 밑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에서 하수도공사를 하던 유모씨(31)가 발견, 경찰에 신고.
경찰조사결과 심씨는 10년전 이혼하고 택시기사로 혼자 어렵게 생활하던중 밀린 월세 100만원을 집주인에게 주지못해 담을 넘어 집에 들어갈 때가 많았다는 주위의 말에 미뤄 사건당일에도 담을 넘다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