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전북도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방분권 및 혁신에 관한 공무원 및 지역주민의 의식고취와 마인드 확산을 위한 권역별 순회교육’을 지난 29일 군청강당에서 가졌다.
한국지방자치학회의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 이기우 교수(인하대 사회교육학과)는 ‘지방분권의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분권화를 통한 다자간의 문제해결을 위한 경쟁시스템이야말로 국가전체의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며 “경쟁을 통한 활력의 회복을 위해 분권화는 불가피하게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여정부와 전북도의 혁신 추진상황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배준구 교수(경성대 행정학과)의 ‘지역혁신의 전략과 과제’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이번 순회교육은 전북도를 5개 권역으로 구분, 김제, 완주, 정읍, 남원에 이은 마지막 일정으로 진안·무주·장수군 주민,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관계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