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공직자 부인들로 구성된 여성반딧불회(회장 강순남)회원 40여명은 2일 관내 홀로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60세대에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무주읍 노인복지회관에 모여 돼지고기 장조림, 멸치조림, 젓갈무침 등을 손수 만들고 관내 홀로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60세대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 회장은 “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노인 등 소외계층이 많아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소년소녀가장과 결손 가정 등에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지난 98년 봉사를 목적으로 결성된 여성반딧불회는 그 동안 수재민과 불우이웃돕기 활동 등 보육시설과 양로원 등에 생필품을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