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순창군에 따르면 직원들의 업무 능력 배양을 위해 6-7급 공무원 10명을 내년 한해 도에 파견키로 했다.
군은 다소 업무 공백이 있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광역단체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고 직원들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도는 순창군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이들 직원을 직렬에 맞게 부서에 배치키로 했으며 연수 실적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군으로 복귀시키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광역단체와의 협력은 물론이고 업무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다소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연수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이 제도가 이완된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