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무주종합복지관 '활짝'

노인·장애인·여성복지관 통합 각종 시설 갖춰

9일 무주종합복지관 준공식에 참석한 김세웅 군수(왼쪽에서 5번째) 등 인사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desk@jjan.kr)

신개념의 토탈 복지시스템을 갖춘 무주종합복지관 준공식을 9일 김세웅 군수, 강호규 무주군의회의장, 김재환 노인회장, 정창조 장애인협회 회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무주종합복지관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여성복지관을 하나로 묶어 인력과 장비, 관리비 등 예산절감은 물론, 효율성을 높이고 보건의료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곳은 한정된 공간을 모든 이용자들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층에는 식당, 주방, 1층에는 언어치료실, 지역사회보호실, 주간보호실, 이미용실, 공동작업실, 강당, 방과후 교실, 여가활동실, 건강체조실, 컴퓨터실을 배치했고, 2층에는 예능프로그램실, 요리교실, 사랑방 가족프로그램실, 어학교실, 교양프로그램실, 운동치료실과 옥상공간에는 게이트볼장이 배치됐다.

 

이날 김군수는 “군민 모두가 염원하던 종합복지관 준공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주종합복지관은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줄기찬 시책의 성과물로 복지천국 무주실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종합복지관은 무주노인복지회관을 위탁 운영해 온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선정돼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