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은 13일 자신을 험담한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휘두른 이모씨(27)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이씨는 지난 10월 10일 새벽 2시 30분께 전주시 고사동 자신의 여자친구 김모씨(25)가 운영하는 모 주점에 찾아가 ‘입을 함부로 놀리지 마라’며 욕설을 퍼부은 뒤 폭력을 휘두른 혐의. 이씨는 또 여자친구와 함께 자신을 험담한 김씨의 친구 2명을 차례로 불러 폭행한 혐의도 추가.
조사 결과, 이씨는 폭행으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려온 김씨가 휴대폰을 정지시키고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데 앙심을 품고 김씨의 아버지 휴대폰에 전화를 걸어 협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