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순창 보건의료원 자원봉사 도우미 호평

순창 보건의료원의 자원봉사자가 노인환자를 친절하게 돌보고 있다. (desk@jjan.kr)

순창군 보건의료원이 따뜻한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도우미 활동이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의료원 3층 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47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세, 활동수칙 등을 교육하고 래원환자에게 항상 가족처럼 친절하고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총 7개과 1실로 나뉘어진 의료원에는 1일 평균 래원환자가 150명으로, 시간대별로는 90%이상이 오전시간에 의료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오전시간대에 환자가 집중되다보니 보호자가 없는 입원환자의 도우미 역할에서부터 외래환자가 찾고자 하는 각 진료실 안내 서비스 까지 자원봉사자의 손길은 절실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갈수록 환자들도 고령화 되고 독거노인이 많아지다보니 자원봉사자의 도움은 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자원봉사자들은 주로 래원환자들에게 접수, 진료실 안내. 버스 승하차. 보호자 없는 입원환자에 대한 도우미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면서 의료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의 얼굴빛부터 환해졌다”며 “특히, 진료실을 못찾아 어리둥절하고 있는 노인환자들을 친절히 손잡고 진료실까지 안내해주는 것 만으로도 무척 고마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