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진안군에 따르면 2005년 전라북도 하천제방정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건설교통부장관표창을 받게 됐으며 산림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는 것.
군은 지난 5월 재난안전관리과를 신설, 지장수목 8만6000본 제거, 하도준설 및 하상정비 44개소 51km, 하천내 쓰레기 제거는 물론 불법시설물 철거 등 하천재방정비에 56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친환경적인 하천제방정비를 목표로 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이 쓰레기 및 오물로 뒤덮이자 추계 하천제방정비 목표를 쓰레기 없는 깨끗한 하천으로 삼고 수해지역 하천에 대한 정비를 실시하는 등 청정 용담호 수질개선에 앞장서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한편 산림 행정 분야에서는 산지자원화를 위해 경제수 조림, 경관조성사업과 산불방지, 숲가꾸기사업, 임도사업 등에 산림행정력을 집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438ha의 임야에 경제수 및 특용수 등 141만5000본을 식재하고 2280ha에 숲가꾸기사업을 실시,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했다.
또 주민소득증대를 위해 산지를 이용한 단기소득 작목을 개발에 나서 표고재배시설 46동과 저온저장고 5동을 설치 완료하고 밀원수 조림 100ha를 조성, 한봉사육기반 구축 및 임산소득 자원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로써 진안군은 2002년도 산림청의 산림사업 종합평가 결과 전국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03년·’04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도 산림종합평가 결과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