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촬영팀 40여명은 진안읍에서 숙식을 하며 읍내 자장면 가게와 시장에서 장보는 장면, 그리고 용담댐 주변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화드라마 ‘이 죽일놈의 사랑’은 월드스타로 부상을 꿈꾸고 있는 가수 겸 탤런트 비(본명 정지훈)가 주인공으로 나와 시청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20일 16회로 종영을 앞두고 있다.
촬영팀의 한 관계자는 “진안이 용담댐과 주변 경관이 좋고 드라마 촬영장소로 명성이 높아 이곳을 찾게 됐다”며 “극중 강복구(비)와 차은석(신민아)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비운의 막을 내리는 장면이 촬영됐다”고 귀뜸.
한편 진안지역에서는 지난 4월 KBS 제1TV가 TV문학관 ‘새야새야’를 마이산에서 촬영했으며 지난해 한석규 이은주 주연의 ‘주홍글씨’ 엔딩장면, 봉태규, 이청아 주연의 ‘선데이 서울’을 촬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