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진안 11개 임간소득사업 내년 60억투입

진안군은 경쟁력 있는 임업의 육성을 위해 2006년도 도내에서 가장 많은 60억원의 예산을 확보, 임산물 생산단지조성 등 11개 임간소득사업을 실시한다.

 

20일 진안군에 따르면 사업 추진에 앞서 임산물 재배면적의 규모화·집단화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오는 2006년 1월말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타당성 조사 및 지원대상사업과 농가를 확정,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는 것.

 

이번에 실시하는 사전 수요조사 대상사업은 ▲약용수·약초류·산나물·임산물 재배하우스시설을 지원하는 임산물생산단지와 임간소득사업 ▲산양삼(장뇌)재배단지 ▲표고재배시설과 임산물저온저장시설 ▲밀원수 특화숲 조성 등 11개 사업으로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작목반 및 생산자단체, 임업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를 감안한 전략작목으로 육성과 임간 소득사업 기반조성을 확대하여 장기·안정적 소득자원을 확충하고 진안 임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특산품의 관광상품화로 임업인의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