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는 19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05년도 당초예산 1,724억원보다 205억원이 증액된 200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의결했다.
일반회계 자체재원은 지방세 41억원, 세외수입 179억원으로 재정자립도는 13.4%로 지난해 본예산 수준이다.
의존재원은 지방교부세 849억원, 재정보전금 5억원, 국도비 보조금 56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상수도 특별회계 등 7개분야에 291억원이다.
내년 예산은 수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지방화 분권화에 따른 균형발전, 복합노인복지시설, 꿈나무 집 건립, 홍삼한방특구 지정 관련사업, 신활력사업의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진안사랑운동 등 군민소득과 사회복지 향상, 관광인프라 구축 등에 역점을 뒀다.
2006년도 일반회계 주요사업별 투자내역은 일반행정 375여억원(22.9%), 사회개발 535여억원(32.6%), 경제개발 617여억원(37.7%), 지방채상환, 예비비 등 지원 및 기타경비에 111억원(6.8%)으로 총 1천6백38여억원이다.
한편 진안군은 공약 및 주요 시책사업 마무리를 위한 집중관리로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함은 물론 의회와 동반자적 관계를 굳건히 다지면서 지역현안을 공동으로 모색해 움직이는 행정, 잘사는 고장, 자랑스런 진안건설에 행정력을 집중, 지역발전을 앞당겨 나간다는 각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