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전북 709전경대 김제서 비닐하우스 철거

전북 709 전경대(대장 이경우) 소속 대원 70여명은 26일 김제시 공덕면 동계리 농장마을 최형규(45)씨 소유 양상추 재배 논(1200평)에서 폭설로 인해 내려 앉은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실시했다.

 

차가운 날씨에도 대원들은 이날 땅에 꽁꽁 얼어 붙은 비닐하우스를 떼어내며 하루종일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공덕면 부녀회(회장 채우영)는 추위에 고생하는 전경대원들을 위해 막걸리와 두부김치찌개를 제공, 눈길을 끌었다.

 

논 주인 최형규(45)씨는 “금번 폭설로 인해 양상추를 재배하고 있는 논의 비닐하우스가 폭삭 내려 앉아 암담했는데 전경대원들의 복구작업으로 용기를 되찾았다”면서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고마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