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도시민에 환경보전 중요성 일깨워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서울대공원에 애반딧불이 분양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복기)는 내년 1월말까지 서울대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3회 함박눈 속 나비축제’에 무주군의 청정환경의 상징인 반딧불이 20여개체를 곤충체험관에 전시했다.

 

군은 이번 서울대공원 분양행사를 계기로 반딧불이가 사는 무주군의 청정자연 홍보와 더불어 도시민들에게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울 예정이며 반딧불이가 필요한 기관과 단체에는 반딧불이를 분양해 생태계 보존과 홍보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환경지표곤충인 반딧불이 보존을 위해 친환경 육성사업 확대지원과 함께 반딧불이 서식지를 천연기념물 제 322호로 지정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는 무주군은 언제 어디서나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연구를 지속할 방침이다.

 

무주군 반딧불이 담당은 “도시의 어린이들이 반딧불이를 관찰 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주군은 앞으로도 환경오염으로 멸종위기에 놓여있는 반딧불이 보호와 개체수 증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