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창출장소(소장 김병열)는 26일 “올해 농산물 안전성 조사 대상 15개 품목 499건에 대한 정밀분석과 간이분석을 실시한 결과 잔류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농약 잔류분석, 토양 내 중금속 이온, 아플라톡신 등에 대한 조사를 단계별로 실시해 왔다.
이같은 결과는 고창출장소가 ‘농약 안전사용 편람’을 제작, 농약과 관련된 홍보를 강화한 데서 비롯되었다는 분석이다. 고창출장소는 “가지 수박 인삼 배 등 군내 주요 작목별로 농가에서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안전사용 기준, 잔류 허용 기준을 책자로 만들어 현장지도에 활용해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