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과 부안제일교회에 따르면 자활후견기관 모법인 심사결과 응모한 3개 단체 가운데 부안제일교회를 선정했다. 부안제일교회는 사업계획이 치밀하고 2천만원의 지역복지사업과 1억원 상당의 장학사업을 펼쳐온 것으로 평가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자활후견기관 업무를 맡게된 부안제일교회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집수리, 유기농, 푸른먹거리사업단등 13개사업과 새롬재활용센터,늦깍이 학교, 청정영농사업단 등 5개 사업을 추가로 운영하여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김성식 부안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자활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부안을 만드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견기관의 새로운 관장에는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친 행정가 출신인 부안제일교회 김중철 장로가 130여명의 참여주민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휘하는 적임자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