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공공자치硏 정세욱원장 무주 특강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정세욱원장이 9일 무주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무주전통문화의 집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desk@jjan.kr)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정세욱 원장(69)이 9일 오전 무주전통문화의 집 2층에서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지방자치의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서 정원장은 지방행정을 추진하면서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환경보존 제일주의는 지구 전체 존망의 문제로 인식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져 줄 것”과 “주민의 시간 절약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말 것”, 그리고 “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 구현을 위해 전자 지방정부 구축 등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또 정원장은 지방자치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 자체행정권 자치경찰제, 교육자치제의 개혁 등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중앙과 지방간의 역할조정과 지원에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매월 월례조회시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 공무원의 의식과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