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중부경찰서는 10일 절도혐의로 최모씨(70·전주시 중노송동) 등 70대 2명을 불구속입건.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5시 50분께 전주시 중노송동 C매장 유모씨(22)의 소고기판매코너에서 개당 2만8000원짜리 포장 소고기 2봉지를 훔친 뒤 외투에 숨겨 매장을 빠져나오려다 보안요원에게 들통.
최씨 등은 “매장 구경을 왔다 지하식당에서 마신 술에 취해 호기가 발동, 장난 삼아 소고기를 훔쳤다”며 선처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