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12개 직렬에 2840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을 위해 무주군에서는 지난 11월부터 별도의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운영했다는 것.
이들은 시험일정과 출제, 원서교부와 시험장 운영 등 분야별로 역할을 분담, 도나 행정자치부를 오가며 벤치마킹했고, 무주군 자체적으로 수험생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시험시간을 오후시간대로 조정하는 등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시험장을 찾은 한 응시자는 “좋은 결과를 얻어 무주군에서 꼭 근무하고 싶다”고 말했고, 무주군민들은 “시험을 보기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무주를 찾은 것은 처음” 이라고 말했다.
무주군 관계자는 “이번 시험은 완벽한 보안유지 속에서 모든 것을 추진했다”면서 “시험이 종료되고 답안지를 회수하는 순간까지 어느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고 속내를 털어 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