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평가는 소방재청이 제시한 65개 분야 138개 항목으로 재난분야를 세분한 것으로, 시민의 높은 방재의식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재난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을 위해 봄철 재해위험 시설물 259개소 및 다중이용시설 102개소를 사전 점검했으며 110억원을 투자하여 하수도· 하천 및 재해위험시설물 27개소를 정비, 개선했다.
또한 말목과 톤백 등 수방자재 19종 3만2000점을 보유하고 군부대, 교육청 등 유관기관 및 건설업체 등 10개소와 인력지원 및 시설· 장비사용 협약을 체결, 재난방재시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이재민 발생시 신속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민들의 방재의식 제고와 유사시 빠른 대처를 위해 인터넷, 휴대폰 문자메시지, 케이블 TV, 김제소식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난대응 요령 및 기상특보 등의 메시지를 수시로 홍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편 김제시의 경우 지난해 8월 초 내린 집중호우와 연말에 쏟아진 폭설로 인해 500여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시민들의 자발적인 복구노력과 협조로 순조롭게 복구가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