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올해 조림사업에 전국 자치단체 중 최대규모인 23억5000만원을 투입, 조림사업의 선진지역으로 거듭난다.
지난 20일 진안군에 따르면 리기다갱신조림 584㏊, 경제수조림 234㏊, 수원함양 65㏊, 큰나무 23㏊, 지역특색경관림 23㏊, 소득증대 15㏊ 등 총 944㏊에 상수리, 헛개, 백합 등 229만800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리기다소나무 갱신조림은 전국규모의 교육장를 조성키 위해 26번 국도변인 진안읍 정곡리에서 부귀면 신정리 구간에 모델림 조성을 추진, 상수리나무, 헛개, 편백등 경제수종을 식재하고 복층림을 조성, 녹수청산 진안만들기에 앞장선다.
특히 수원함양조림 65㏊와 경관림조성사업중 20㏊는 용담호 주변에 식재해 전주시 등 5개 시·군의 주민이 생활용수로 사용되는 용담댐의 수질을 개선, 맑은 물 공급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청정자연 선진 임업 군으로 지난 2002년도 산림청 산림사업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전북도 산림종합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