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무주군 지적민원 호출제 시행

공무원, 장애인 방문 대행처리

무주군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군청의 민원치리에 매우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무주군이 불우소외계층을 위한 지적민원 호출제 시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적민원 호출제는 관내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과 시각, 청각, 언어장애인 등 모두 1715명의 불우소외계층이 지적측량 및 지적공부 정리 신청, 토지 임야대장과 건축물대장등본 등의 지적업무와 관련된 민원 요구를 하면 직접 방문해 대행 처리해주는 제도다.

 

이에 대해 김종규 지적관리담당은 “무주군은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군민들의 편익를 돕고, 전문가들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해줌으로써 이들의 사기진작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장애인협회의 도움을 받아 관내 장애인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지적업무에 정통한 공무원들을 후견인으로 지정해 지적민원호출제를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