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대로 들은대로] "단골인데 술시중 안든다" 불만 흉기 휘둘러

◇…술집여주인이 다른 손님 자리로 가 술시중을 드는데 불만을 품은 단골손님이 술집여주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철창행.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1일 술집여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내부집기를 파손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강모씨(37·완주군 삼례읍)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 30분께 익산시 영등동 송모씨(35·여)의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송씨가 다른 테이블의 손님에게 가 술시중을 드는데 불만을 품고 흉기로 송씨의 목부분을 1회 찔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

 

경찰조사에서 강씨는 “같이 술을 마시던 송씨가 다른 손님 테이블에 가 홧김에 실수를 했다”며 때늦은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