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순창 노후 전기시설 개선 박차

순창군이 관내 전체농가의 노후된 전기시설 개선으로 화재위험을 사전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군은 내달 10일까지 1개월간 각 읍·면 안전관리담당자로 하여금 전기시설 노후세대를 전수조사해 오는 4월까지 연차별 사업계획 수립 및 예산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노후 전기시설 점검결과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남원지점과 순창전기공사협회의 협조를 받아 누전차단기, 비규격전선, 형광등 등 소규모 노후시설을 대폭 교체해 만약의 화재에 대비해나갈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2월 현재 순창군의 총 농가수는 6300여세대로 이중 지난해까지 전기시설 등 생활안전시설을 개선한 가구는 생활안전 개선사업 33개마을 1729세대, 저소득층 개선사업 300개마을 800세대 등 2530여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