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올해 농기계를 새로 구입했거나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 110명을 대상으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취급 조작방법과 자가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기계의 잦은 고장에 따른 응급조치 능력이 부족한 농업인들을 위해 각 회사별로 전문가를 초청, 자회사 농기계의 고장진단과 처리방법을 직접 교육함으로써 농기계 고장시 보다 신속한 대처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는 보관 및 관리만 잘해도 15∼40%까지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가뜩이나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사용에 따른 운영비와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꼭 필요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