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컬링 박미희 태백곰기 전국대회 MVP

여일반부 우승...전북컬링연맹 남일반부 준우승

전북도청 컬링팀과 도컬링연맹 최규동 회장. (desk@jjan.kr)

전북도청 여 일반부 컬링팀이 전국정상에 오르면서 박미희가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춘천 의암실내빙상장서 지난 17일 폐막된 제4회 태백곰기 전국컬링대회 결승에서 전북도청팀은 강호 서울 성신여대를 상대로 9대 2로 일방적인 승리를 이끌어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남 일반부에선 전북컬링연맹이 준우승을, 전주공고는 남고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달초 열린 제87회 동계체전에서 전주효정중이 남중부와 여중부 정상에 오른데 이어 이번 태백곰기 대회에서 남여 일반부와 남고팀이 전국 정상권에 서면서 전북 컬링의 명성을 높였다.

 

박미희, 정진숙, 주윤화, 이혜인 등이 출전한 전북도청 여 일반부는 힘든 경기가 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결승에서 서울 성신여대를 9대 2로 쉽게 눌렀다.

 

또 홍준표, 이상락, 오두원, 이충용 등이 출전한 남 일반부 전북컬링연맹팀은 결승서 국가대표팀인 강원도청에 4대 5로 분패했으나 시종 대등한 경기를 벌임으로써 앞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는 여지가 커졌다.

 

강양원 전북컬링연맹 전무이사는 “최규동 전북연맹 회장의 후원으로 캐나다 컬링전용장에서 하루 10시간씩, 40여일간 집중 훈련을 벌였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