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임실읍 전원도시로 바뀐다

'소도읍가꾸기' 선정 택지개발 등 2009년까지

임실읍 전경. (desk@jjan.kr)

임실읍이 주거문화 개선과 생활공간 조성 등에 따른 집중투자에 힘입어 전주권을 배후로 한 전원도시로 탈바꿈 한다.

 

임실읍이 소도읍가꾸기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2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오는 2009년까지 다양한 도시계획이 추진되고, 도로 개설과 택지개발 등 사업이 중점 추진되는 것.

 

올해 완공되는 공설운동장과 생활체육공원에는 154억원이 투입, 4만여평의 녹지공간이 주민들에게 제공된다.

 

또 갈마리 일대에 오는 2007년까지 361억원이 투자되는 치즈클러스터와 5만평 규모의 농공단지도 임실읍의 지역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의료원은 치매병원으로 신축 이전되며, 25억원이 투자되는 임실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이 6월중에 완료된다.

 

군은 또 인구유입에 따른 중심생활 공간정비를 위해 97억원을 투자, 도로개설과 택지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역사문화 공간조성에 대해서도 향교문화 자원을 중심으로 진입로 및 문화의 거리, 산책로 조성 등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위해 73억원을 투입하고,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에도 30억원을 투자한다.

 

이럴 경우 임실읍은 오는 2009년까지 줄잡아 1000억여원이 투자돼 경제와 사회 및 문화적 거점 기능을 갖춘 중추 소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