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회의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친환경적이면서 전북발전에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개발안을 만들어 가고자 했던 상생의 대안모색이 신구상도민회의가 새만금을 반대하고 전북발전을 저해하는 세력으로 호도되면서 진전되지 못했다”면서 새만금사업의 구체적인 내용 등 5개항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도민회의는 정치인들의 잇단 새만금구상 발표에 대해 “새만금 사업이 전북발전에 대한 고민보다는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현실이 가슴아프다”면서 “도민의 지혜를 모아 최선의 새만금신구상 개발안을 수립하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민회의는 다음달 19일께 새만금지역 피해어민·환경단체 등과 연대해 오는 3월 24일로 예정된 방조제 끝막이공사 저지를 위한 집회를 부안지역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