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에는 태안 백합시험장을 견학해 현장에서 백합의 수출입 현황을 벤치마킹했으며, 오는 3일에는 충남 백합시험장 이찬구 연구사를 강사로 초빙해 무풍 수출 백합단지 농가를 대상으로 백합의 품종 선택방법과 절화 등의 재배기술, 그리고 수출입 동향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과수지도담당은 “백합재배가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마인드를 새롭게 하고 관련지식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수출 백합단지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4년부터 무풍면 덕지리 일대 3000여평 규모에 수출백합단지를 조성해 연간 3억여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무주군에서는 올해 1억 6600여만원을 투입, 6000여평 규모의 수출 백합단지를 조성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룬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