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은 그리움을 부른다
3일부터 9일까지 전북예술회관. 한국적인 소재와 기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해 온 한국화가 전량기씨의 열세번째 개인전. 전북의 다양한 풍경과 정취가 작가 특유의 세밀한 정밀묘사와 붓터치, 소박한 색감 등으로 화폭에 실렸다.
△ 역사의 빛과 그림자
6일까지 전북종합학생회관.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가 3·1운동 87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와 친일파들의 행적을 비교하는 전시를 마련했다. 안창호, 윤봉길 등 항일 독립운동가 31명의 캐리커처와 ‘전북의 항일독립운동가’ 5명의 활약이 소개됐다.
△ 화수 조영남의 봄바람
9일부터 2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 한국소리문화의전당 5주년 기획 페스티벌로 기획된 조영남 초대전. 1973년 첫 개인전 이후 30여년 이상 꾸준히 그림을 그려온 조영남의 전작을 감상할 수 있다. 태극기, 화투, 바구니와 사진을 이용한 입체적 콜라주 등 근작 100여점이 전시된다.
△ 전북미술의 현장
19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전북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통해 작가적 역량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작가 145명이 초대됐다. 서양화, 한국화, 조각, 공예 등 지역 미술계의 현주소와 정체성을 찾을 수 있다.
△ 전성철 도예전
20일까지 롯데백화점 오스갤러리. 도예가 전성철씨의 생활이 묻어나는 도자기 2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계명대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한 전씨는 현재 창녕도예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