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가 새로운 농가소득으로 자리함에 따라 임실군이 재배기술 지원과 홍보판매 등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6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결과 임실지역 복분자 참여농가는 141농가에 재배면적은 32ha로, 연간 60톤이 생산되고 있다는 것.
이는 2004년 기준으로 볼 때 두배에 이르는 것으로 연간 매출액도 4억여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재배지는 동·서부 지역인 강진과 덕치, 운암 및 신덕 등 산간 청정지역이 대부분으로 맛과 당도면에서 경쟁력이 우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신을 청정케 하고 백발을 방지한다는 복분자는 간과 신장보호, 해열작용 등 한약재로도 널리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임실군은 농가들에 복분자 재배를 독려하고 아울러 홍보와 판로개척은 물론 고유브랜드 개발 등의 지원책에 주력할 방침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