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완공기독교추진협의회(회장 신삼석)와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임병찬), 방조제외측 어민들은 8일 새만금 방조제 끝막이 공사를 반대하고 있는 환경단체와 도올 김용옥 순천대 석좌교수를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지식인을 자처하는 교수라면 관념에 사로잡힌 현학적 주장으로 인기에 영합하지 말고 최소한의 과학적 사고를 하기 바란다”고 들고 “새만금은 전북도민들이 친환경적으로 잘 지킬 터이니 너무 염려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지 환경단체의 반대는 사법부 판단에 개입하려는 악의적 의도가 있으며, 더 이상 200만 도민과 항소심 재판부를 무지몽매한 반환경 인격체로 내몰지 말라”며 환경단체의 ‘새만금 흔들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