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9일과 10일 양일간 고로쇠약수 무료시음 및 판매, 먹거리장터, 진안특산물 판매 등의 코너가 개설돼 축제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오는 11일 오전 11시 본행사가 열린다.
자연과 함께하는 한마음행사로 기획된 본행사에서는 고로쇠 비빔밥 시식회, 문화행사, 기념식으로 구성된 1부와 댄스공연, 고로쇠 빨리 먹기대회, 고부(姑婦)가요제, 윷놀이대회 등으로 구성된 2부로 나뉘어 관광객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고로쇠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회 축제때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고로쇠 비빔밥 시식회를 위해 수십년 경력의 식당주인들을 중심으로‘고로쇠비빔밥팀’을 구성하여 관광객들에게 보다 맛있는 고로쇠 비빔밥을 제공하기 위한 세심한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일요일인 12일에는 봄의 향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봉화봉 등반대회가 열리며 진안군에서는 행사장인 운일암반일암까지 주요 도로마다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