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9일, '도올 선생, 피폐한 전북에서 6개월만 살아보시라' 논평을 통해 "전북현실을 감안하지 못한 새만금흔들기를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시장은 "최근 도올선생이 새만금중단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관료 ×자식들'이라고 발언한 것은 굳이 따지고 싶지도 않다”며 "도올선생의 새만금 중단발언은 20년넘게 방조제조차 막지못한채 가슴앓이중인 전북도민의 가슴에 상처를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올선생의 주장처럼 우리 미래는 황해에서 찾아야한다는 것을 고려할때 이는 새만금 개발방안에서 찾을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남도에서 50조원규모로 추진중인 S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말씀이 없으신 채 유독 새만금만 당장 공사중단을 요구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져 물은 김시장은 "전북에서는 연간 1만명이 일자리가 없어 타지역으로 떠난다”며 "향후 새만금 친환경개발을 위한 고견을 들려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