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14일 미성년자를 위협해 성매매를 강요한 뒤 돈을 갈취한 혐의(청소년 성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익산지역 조직폭력 속칭 ‘Y파’ 행동대원 강모씨(20·익산시 동산동) 등 3명을 구속.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해 11월 중순께 익산시 인화동 모 여관에서 김모양(18)에게 성매매를 강요, 신원미상의 남자와 성관계를 맺게하고 대금 10만원을 갈취한 혐의.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같은해 10월초 채팅을 통해 알게된 김양에게 조폭임을 과시하며 성매매를 강요한 뒤 채팅으로 성구매자를 물색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