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중학교 총동창회는 16일 오후 전주 동백예식장에서 김장수(49·송정건설 대표이사) 제3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2회 졸업생인 신임 김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인재양성의 요람인 모교가 최근 강당 신축 등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며 “동문 화합과 모교·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회장은 지난해말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3대 회장에 추대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진봉헌 전회장(전주지방변호사회 회장)과 정현국 고문(대남한의원 원장)·송귀현 부회장(전북학원연합회 회장)을 비롯, 임명환 전 완주군수와 주우철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김승일 완주신문 부사장·이복룡 전라중 교장·백성일 전북일보 국장·권혁남 전북대 교수·국점룡 농협중앙회 전주·완주지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