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교회서 농사지은 수익금 해마다 100만원 장학금

임실 강진 부흥교회

임실 부흥교회 강준희 목사가 농사를 지어 조성한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desk@jjan.kr)

임실군 강진면에 소재한 부흥교회(목사 강준희)가 해마다 농사지은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쾌척, 주민들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해 강목사와 성도 15명은 1만평의 농지를 임대,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대학진학을 앞 둔 임실서고(교장 유정호) 김미숙 학생에게 지원한 것.

 

이들은 또 올해에도 1학년 김미영, 최성미양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학교측과 주민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강목사의 제안으로 성도들에 의해 추진된 장학금 전달은 지역내 불우한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배려키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강목사는 가정형편으로 자신의 두 딸이 대학 진학을 포기, 취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