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지난 17일 군청직원을 대상으로 진안군청 강당에서 실시된 ‘양극화 해소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전쟁을 억제할 수 있도록 양극화 해소에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민족 이지만 체제를 달리하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어려운 현실속에 전쟁이라고 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양극화 해소에 노력해야 하며, 전쟁이 발발하면 모두가 패자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
이날 특강에는 임수진 군수를 비롯, 송창진 적십자사전북지사 회장, 나형배 전북 적십자혈액원장, 이용환 적십자사전북지사 사무국장 등 내빈들과 실·과·소·읍·면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 총재는 제18대 통일원 장관 겸 부총리, 초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겸 부총리 등을 역임하고 현재 북한 옥수수 심기 범국민운동 연합 공동대표와 제24대 대한적십자사 총재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