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의원은 대법원 판결 이후 최근 새만금 개발 구상이 어지럽게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지금은 농지 조성에 온 힘을 쏟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채의원은 "각종 개발 구상이 환경 논란 등의 빌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농지 조성을 끝내기 위한 농림부 예산 확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채의원은 또 "농지조성을 먼저 마친 뒤 관광단지 등의 그림을 그리는 게 순서”라며 "그러한 과정에 전문가의 검증은 물론 도민의 합의가 있어야 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채의원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도지사 후보군들이 우후죽순격으로 치켜든 각종 새만금 개발 아니디어에 쐐기를 박는 한편 향후 새만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각종 혼란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