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만경읍 대동리 일원에 조성중인 10만평 규모의 대동전문농공단지가 착공 1년여만에 준공됐다.
총사업비 149억여원을 투자, 10만평 규모로 조성된 대동전문농공단지는 자동차부품 및 기계조립 금속 등의 업체가 주로 입주하는 전문농공단지로, 분양 가능면적 7만6000여평에 17개 블록을 조성하여 분양중에 있다.
이달 현재 5개 업체(2만5436평)가 입주계약을 체결, 공장을 신축중에 있고 6개 업체(2만447평)가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등 현재 약 60%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동전문농공단지는 신행정 수도와 새만금의 배후 중심지로서 기술 기능 인력 확충이 가능하고 전주· 군산· 익산의 T자형 중심에 위치,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타 지역에 비해 분양가(평당 10만원 정도)가 저렴하고 자금지원과 세제지원 등 각종 투자 인센티브 제공으로 업체들의 입주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금년 내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에 순동산업단지를 비롯 5개 농공단지에 36만5000평의 공장용지가 조성되어 있으나 이미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면서 “앞으로 대동전문농공단지의 입주가 완료되면 지역 주민의 고용창출에 따른 농외소득 증대와 인구유입 효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