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지사장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영농 의욕이 강한 전업농가를 자체 선정, 이를 규모화사업 거점 농가화하고 이들에게 ‘규모화사업 상담의 집’을 위촉해 적은 인력으로 효과를 극대화한 대가”라고 설명했다.
고창지사는 지난해 영농 규모화사업에서 사업비 대비 101.05%의 집행실적을 보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고창지사 관계자는 “농지매매사업, 임대차 사업, 농지 교환과 분합사업, 과원 규모화사업, 경영이양 직접 지불사업 등 모든 분야에서 월등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고창지사는 올해 64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쌀시장 개방과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1/4분기 50%, 상반기 70%의 달성률을 거둔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