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반딧불이 보호육성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에 한해 방사 시 생존율이 가장 높은 8월∼9월에 1만 개체를 분양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반딧불이 유충 분양이 호응도가 높을 경우, 이를 범국민적인 환경사업으로 확대해 반딧불이 서식지를 확대하는 등 환경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반딧불이 담당은 “군에서는 현재 반딧불이 개체증식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며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그동안 증식한 유충들을 관내 반딧불이 서식지에 방사하는 것은 물론, 전국에 분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무주군에서는 청정환경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반딧불이를 보호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천연기념물 제322호인 반딧불이 서식지의 확대 조성 및 개체수 증식에 관한 연구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반딧불이 관련 자연학습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반딧불이 자연학교를 연중 개방,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