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지도교사,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개강한 영재교육원은 초등 5-6학년 20명과 중등 1-2학년 20명으로 2학급을 구성, 매주 수요일 방과후와 방학기간을 활용, 연간 120시간 수학과 과학 중심의 영재교육을 실시한다.
진안교육청은 지난해 처음 영재교육을 시작,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속에 마쳤으며 올해 모집과정에서는 초등 80명 등 총 130여명이 신청, 3.25대1의 높은 경쟁률로 선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진안교육청은 개강을 앞두고 영재교육의 내실화 및 체계화를 통해 영재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도강사 워크샵과 교재발간(초등 2권, 중등 2권)을 마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왔다.
한편 진수룡교육장은 “지난해 영재교육 경험을 밑거름 삼아 더욱 내실 있고 효율적인 운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학부모들에게 “영재교육대상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