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간의 상호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전주치과의사협회가 가장 모범적인 의료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2년 임기의 제8대 전주시치과의사협회를 맡게 된 신임 오환용 회장(46·오환용치과의원).
오회장은 취임일성으로 “장애인 시설이나 양노원 등 사회의 무관심 속에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원들을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올바른 치과의사상을 정립하는데 심혈을 쏟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또 “만 70세 이상의 생활보호대상 노인들에게 틀니를 만들어 드리고 묵묵히 자기 분야에서 책임을 다하며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모범 시민을 찾아 무료 치석제거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소 의료인의 사회봉사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던 오회장은 이 밖에도 향후 재임기간 중 펼칠 청사진을 소개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품행이 올바르고 학업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사랑의 장학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습니다. 또 교도소 무료진료와 불우이웃돕기, 소년원 무료진료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전주고(55회)와 연세대 치대를 졸업하고 전북대 치대 대학원에서 치의학 박사를 취득한 오 회장은 바쁜 의료활동 틈틈이 국제로타리클럽과 법무부, 검찰청 등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부드러운 성격에 친화력이 뛰어난 오 회장은 오는 2008년 3월까지 200명으로 구성된 전주시치과의사협회를 이끌게 된다.